손흥민 축구 인생 총정리 – 함부르크에서 토트넘, 그리고 LAFC까지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서 세계 무대에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 중 한 명을 꼽는다면 손흥민을 빼놓기 어렵습니다.

199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손흥민은 어린 나이에 유럽으로 건너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함부르크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뒤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고,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활약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FIFA 푸스카스상, 토트넘 주장,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긴 손흥민은 2025년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흥민이 한국의 유망주에서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손흥민은 어떻게 축구를 시작했을까?

손흥민은 1992년 7월 8일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했으며 축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손웅정 씨의 지도 아래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손흥민의 축구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은 어린 나이에 유럽으로 건너간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유럽으로 진출하는 일반적인 경로와 달리 손흥민은 어린 시절부터 독일 축구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프로 무대에 진입했습니다.

함부르크에서 시작된 유럽 프로생활

손흥민의 본격적인 유럽 프로선수 생활은 독일의 함부르크 SV(Hamburger SV)에서 시작됐습니다.

손흥민은 18세의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2010년 10월 FC 쾰른을 상대로 자신의 분데스리가 첫 골을 기록하며 독일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아시아 선수가 유럽의 주요 프로리그에서 공격수로 살아남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빠른 스피드와 양발을 이용한 슈팅 능력을 앞세워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갔습니다.

함부르크에서 뛰는 동안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7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독일의 다른 구단들도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

2013년 손흥민은 함부르크를 떠나 바이엘 레버쿠젠(Bayer Leverkusen)으로 이적했습니다.

레버쿠젠은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의 상위권 팀이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참가하는 팀이었습니다.

손흥민에게는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는 중요한 이적이었습니다.

레버쿠젠에서도 손흥민은 빠르게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 소속으로 6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뛰면서 유럽 최고 수준의 팀들을 상대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레버쿠젠에서 두 시즌 동안 보여준 활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로 이어졌습니다.

2015년 토트넘 홋스퍼 입단

2015년 8월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손흥민은 23세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축구리그 중 하나입니다.

빠른 경기 속도와 강한 몸싸움 때문에 손흥민 역시 첫 시즌부터 모든 것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닙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 과정에서 출전시간이 기대만큼 많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경쟁하는 길을 선택했고 이후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손흥민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가 됐습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전성기를 이야기할 때 해리 케인(Harry Kane)과의 호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두 선수는 오랫동안 토트넘 공격의 중심을 맡았습니다.

케인의 패스와 손흥민의 빠른 침투, 손흥민의 패스와 케인의 결정력이 결합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 조합으로 성장했습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도 가장 생산적인 공격 파트너십 중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이 세계적인 공격수로 평가받게 된 데에는 두 선수의 뛰어난 호흡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토트넘 새 경기장의 역사적인 첫 골

2019년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 남는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새롭게 건설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공식 경기 첫 골을 기록한 것입니다.

2019년 4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새 경기장의 역사적인 첫 골을 넣었습니다.

며칠 뒤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득점하며 새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의 첫 골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마다 손흥민의 이름이 남게 됐습니다.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2018-19 시즌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 역시 토너먼트에서 중요한 골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전에서 보여준 활약은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토트넘은 결승에서 리버풀을 상대했지만 패하면서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선수가 세계 최고의 클럽대항전 결승 무대에서 핵심 선수로 뛰었다는 점에서 손흥민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즌이었습니다.

번리전 70m 질주와 FIFA 푸스카스상

손흥민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골 중 하나는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나왔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빠르게 전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명의 상대 수비수를 차례로 제치며 약 70m를 질주한 뒤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 골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결국 손흥민은 이 골로 FIFA 푸스카스상(Puskás Award)을 수상했습니다.

푸스카스상은 FIFA가 한 해 동안 나온 가장 뛰어난 골 가운데 하나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손흥민의 개인 능력을 세계적으로 보여준 대표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의 클럽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개인 기록 중 하나는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입니다.

손흥민은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기록했습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손흥민의 리그 23골은 페널티킥 득점 없이 기록됐습니다.

손흥민은 이 기록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 수상자가 됐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시즌 최다 득점자가 됐다는 것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 전체에서도 역사적인 기록이었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100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을 돌파한 것입니다.

손흥민은 단기간 반짝 활약한 선수가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오랜 기간 꾸준하게 득점한 공격수라는 것을 기록으로 증명했습니다.

토트넘에서 보낸 10년 동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대항전 등에서 수많은 골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토트넘 주장

2023년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Captain)으로 임명됐습니다.

한국 선수가 세계적인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주장을 맡았다는 것 자체가 매우 상징적인 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단순히 득점을 많이 하는 외국인 선수를 넘어 토트넘 선수단을 대표하는 리더가 됐습니다.

그리고 주장으로서 가장 큰 순간은 2025년에 찾아왔습니다.

2025년 UEFA 유로파리그 우승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랫동안 뛰었지만 팀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이 많지 않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등 우승에 가까이 다가갔던 적은 있었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마침내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토트넘에게도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메이저대회 우승이었습니다.

손흥민에게는 토트넘 생활 10년을 마무리하는 가장 상징적인 장면 중 하나가 됐습니다.

토트넘 10년의 기록

손흥민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약 10년 동안 토트넘에서 뛰었습니다.

토트넘 공식 발표 기준으로 손흥민은 팀을 떠날 당시 모든 대회를 합쳐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습니다.

173골은 당시 토트넘 구단 역사상 통산 득점 5위에 해당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FIFA 푸스카스상, 챔피언스리그 결승, 토트넘 주장, 유로파리그 우승 등 손흥민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많은 순간이 토트넘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결국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성공한 외국인 선수를 넘어 구단 역사에 남는 선수 중 한 명이 됐습니다.

2025년 토트넘과 작별

2025년 여름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10년 동안 한 팀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손흥민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토트넘도 그의 결정을 존중했습니다.

2025년 8월 토트넘은 손흥민이 미국 MLS의 LAFC(Los Angeles Football Club)로 완전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3세에 토트넘에 입단했던 손흥민은 33세가 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손흥민의 새로운 팀 LAFC

LAF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하는 MLS 구단입니다.

손흥민은 LAFC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공격수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LAFC는 손흥민을 Designated Player로 영입했습니다.

손흥민에게 LAFC 이적은 단순한 선수생활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리그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뒤 미국 축구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한 것입니다.

MLS에서도 이어진 손흥민의 득점력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빠르게 MLS에 적응했습니다.

2025년 8월 9일 시카고를 상대로 MLS 데뷔전을 치렀고 8월 23일 FC 댈러스를 상대로 MLS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 첫 골은 프리킥으로 만들어졌으며 이후 2025 MLS Goal of the Year로 선정됐습니다.

LAFC 공식 기록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5년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뒤 새로운 리그로 이동했지만 여전히 높은 공격력을 보여준 것입니다.

손흥민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양발 사용 능력입니다.

오른발과 왼발 모두 강력한 슈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비수가 어느 방향을 막아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공간 침투 능력도 손흥민의 대표적인 장점입니다.

상대 수비 뒤 공간이 생겼을 때 빠르게 침투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여기에 오랜 기간 유럽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었던 꾸준한 자기관리도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도 이어진 활약

손흥민의 축구 인생은 클럽에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2010년 대한민국 성인대표팀에 데뷔한 이후 오랫동안 국가대표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네 차례 월드컵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도 기여했습니다.

대표팀에서는 오랫동안 주장 역할까지 맡으면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손흥민이 아시아 축구에 남긴 기록

손흥민이 세운 기록은 개인적인 성공을 넘어 아시아 축구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100골 돌파 등 이전에는 쉽게 상상하기 어려웠던 기록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독일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로 성장했고 토트넘 주장으로 유럽대항전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습니다.

손흥민의 성공 이후 유럽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과 아시아 선수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함부르크에서 LAFC까지

손흥민의 프로축구 경력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함부르크 SV

유럽 프로생활의 시작

바이엘 레버쿠젠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성장

토트넘 홋스퍼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

LAFC

MLS에서 시작한 새로운 도전

손흥민의 커리어는 한 번의 큰 이적으로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각 단계에서 더 높은 수준의 경쟁을 경험하면서 성장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손흥민은 어린 나이에 한국을 떠나 독일에서 유럽 축구에 도전했습니다.

함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습니다.

토트넘에서 보낸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FIFA 푸스카스상,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100골, 토트넘 주장 등 수많은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주장으로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팀 우승까지 경험했습니다.

토트넘에서 454경기 173골이라는 기록을 남긴 손흥민은 2025년 미국 LAFC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함부르크의 18세 유망주에서 시작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토트넘 주장, 그리고 LAFC의 스타가 되기까지 손흥민의 축구 인생은 한국과 아시아 축구 역사에서 매우 특별한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 이 글은 손흥민 선수의 클럽 및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선수 기록과 소속팀 정보는 토트넘 홋스퍼와 LAFC 등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