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미란 실종 사건 총정리 – 경찰 허위종결부터 298건 전수조사까지 새로 밝혀진 사실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 사건이 단순한 실종·사망 사건을 넘어 경찰의 실종사건 처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37세 장미란 씨는 2026년 5월 제주에서 실종됐습니다.

가족과 연인의 신고에도 장 씨를 담당했던 경찰관은 실제로 장 씨와 연락하지 않았으면서도 연락이 된 것처럼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결국 장 씨는 실종 104일 만인 8월 24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담당 경찰관이 처리했던 실종사건 298건을 경찰이 다시 점검한 결과, 장 씨 사건 외에도 안전 확인 없이 종결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과 실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산에 입력한 사건들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2026년 9월 현재까지 무엇이 확인됐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장미란 씨는 언제 실종됐나?

장미란 씨의 마지막 모습이 확인된 것은 2026년 5월 12일입니다.

장 씨는 이날 오후 10시 15분쯤 장기간 머물고 있던 제주시 한림읍 숙소를 나섰습니다.

이후 장 씨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장 씨의 연인은 5월 15일 오후 6시 43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실종사건 접수 과정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후 담당 경찰관의 사건 처리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약 2시간 30분 만에 사건을 종결했다

장 씨 실종 신고를 담당한 사람은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부 모 경장이었습니다.

부 경장은 신고자에게 장 씨와 연락이 됐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장 씨가 자신의 위치를 신고자에게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는 취지의 설명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신고가 접수된 지 약 2시간 30분 뒤인 오후 9시 16분쯤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문제는 이후 확인된 통화기록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 경장의 개인 휴대전화와 업무용 전화뿐 아니라 장 씨 휴대전화에서도 두 사람이 실제로 통화한 기록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즉 장 씨의 안전을 실제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연락이 된 것처럼 사건이 처리됐다는 것이 경찰 수사의 핵심 내용입니다.

장미란 씨 사건에 ‘교통사고 사망’ 관련 코드가 입력됐다

더 큰 논란은 경찰 내부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처리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부 경장은 장 씨 사건을 시스템에서 해제하면서 실제 상황과 맞지 않는 ‘교통사고 사망’ 관련 코드를 입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 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러한 사유가 입력되면서 장 씨 사건은 관리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부 경장은 자신의 허위 종결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이러한 방식으로 장 씨 사건을 처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월 재신고 시도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장 씨의 연인은 장 씨가 계속 돌아오지 않자 다시 경찰에 신고하려 했습니다.

7월 17일 재차 신고를 시도했지만 최초 사건에 남겨진 기록 때문에 정상적으로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장 씨 가족이 7월 19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다시 신고하면서 사건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최초 신고가 제대로 처리됐다면 5월부터 장 씨의 행적을 추적할 수 있었지만 실제 수색과 수사는 상당한 시간이 지난 뒤 본격화됐습니다.

이 지연은 이후 매우 중요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CCTV 118대 영상이 모두 사라졌다

장 씨의 마지막 행적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자료 가운데 하나는 CCTV였습니다.

장 씨가 실종된 한림읍 주변에는 방범용 CCTV와 교통정보 카메라 등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확인된 관련 CCTV는 총 118대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뒤늦게 영상을 확보하려 했을 때는 이미 보존기간이 지나 실종 당시 영상이 모두 자동 삭제된 상태였습니다.

관련 CCTV의 보존기간은 30일이었습니다.

5월 12일부터 20일까지의 영상은 6월 11일부터 19일 사이 차례로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초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5월 15일에는 이 영상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제주도에 CCTV 영상 열람을 요청한 것은 8월 19일이었습니다.

실종 추정 시점에서 약 98일이 지난 뒤였습니다.

결국 장 씨가 숙소를 나온 뒤 어디로 이동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중요한 영상 자료를 확보할 기회를 잃었습니다.

최초 112 신고 녹음파일도 삭제됐다

CCTV만 사라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장 씨의 연인이 5월 15일 처음 실종 신고를 했던 112 신고 녹음파일도 문제가 됐습니다.

경찰이 허위 종결 의혹에 대한 수사를 뒤늦게 시작한 이후에도 해당 녹음파일에 대한 보존기간 연장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최초 신고 당시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원본 녹음파일 역시 삭제됐습니다.

CCTV에 이어 최초 신고 자료까지 사라지면서 경찰의 초기 대응뿐 아니라 이후 증거 보존 과정까지 비판의 대상이 됐습니다.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된 장미란 씨

장 씨는 결국 8월 24일 오전 10시 46분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됐습니다.

실종 신고 이후 104일 만이었습니다.

발견 장소는 장 씨가 머물던 숙소와 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의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여서 지문을 이용한 신원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경찰은 치아 감정 등을 진행했고 8월 25일 발견된 사람이 장미란 씨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장미란 씨 사망 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부분은 특히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일부 온라인 게시물에서는 장 씨의 사망 원인을 이미 확정된 사실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2026년 9월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최종적으로 단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견 당시 현장 상황과 부검의 초기 소견 등을 토대로 목맴에 의한 사망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현장에서 장 씨 소유로 확인된 끈이 발견됐고 소지품도 남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 주변에서 뚜렷한 다툼이나 저항 흔적이 확인되지 않았고 부검에서도 특이 골절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피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신의 부패가 심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경찰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휴대전화 포렌식과 현장 조사 등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타살 또는 다른 특정 사망 원인을 확정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60대 남성 실종사건도 허위 종결

장미란 씨 사건만 문제가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부 경장이 담당했던 또 다른 60대 남성 실종사건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부 경장은 실종자와 실제로 통화하지 않았으면서 연락한 것처럼 사건을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 역시 이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특히 경찰이 조사한 결과 당시 부 경장이 통화했다고 기록한 전화번호가 실제 실종자가 사용하던 전화번호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 씨 사건에 이어 두 번째 사건까지 드러나면서 경찰은 부 경장이 과거 담당했던 실종사건 전체를 다시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담당 경찰관이 처리한 실종사건은 298건

제주경찰은 부 경장이 실종수사팀에서 근무하면서 처리·종결한 실종사건을 전수 점검했습니다.

대상은 총 298건입니다.

부 경장은 2025년 3월 10일부터 2026년 7월 23일까지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에서 근무했습니다.

처음에는 장 씨와 60대 남성 사건 두 건이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나 298건을 다시 조사하면서 문제가 훨씬 커졌습니다.

63건은 시스템에서 삭제됐거나 입력되지 않았다

298건 가운데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등록된 사건은 235건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63건은 시스템에 입력되지 않았거나 등록 이후 관리목록에서 삭제된 사건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63건 모두가 허위 종결 사건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신고 직후 실종자를 발견하거나 오인 신고로 확인되는 경우 등 정상적인 이유로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는 사례도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이 63건을 포함해 부 경장이 처리한 사건들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제로 문제가 의심되는 사례들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9월 1일 새로 밝혀진 내용 – 추가 25건

2026년 9월 1일 제주경찰청이 발표한 1차 전수점검 결과는 사건을 다시 크게 만들었습니다.

기존 장미란 씨와 60대 남성 사건 외에 25건의 부적정 처리 의심 또는 확인 사례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25건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안전 확인 없이 종결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 10건

10건은 실종자와 실제 연락하거나 안전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재가 확인된 것처럼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입니다.

장미란 씨 사건과 유사한 유형입니다.

다행히 경찰이 다시 확인한 결과 이 10건의 대상자들은 현재 신변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실종자를 실제로 확인하지 않고 사건을 끝냈다는 의혹 자체가 심각한 문제입니다.

사실과 다른 해제 사유를 입력한 사건 15건

나머지 15건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이 사건들은 실종자의 소재와 안전 자체는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시스템에서 정상적인 ‘소재 확인’ 사유를 입력하는 대신 교통사고, 변사 등 실제 사실과 다른 사유를 입력한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일부에서는 살아 있는 실종자가 전산상 사망 관련 사유로 처리되는 황당한 상황까지 발생한 것입니다.

경찰은 이 15건 역시 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처리됐는지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문제된 처리는 총 27건

따라서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수사 대상은 장미란 씨 사건과 60대 남성 사건 등 2건입니다.

여기에 298건 1차 점검에서 추가로 확인된 사례가 25건입니다.

추가 25건 가운데 10건은 안전 확인 없이 종결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고 15건은 안전은 확인했지만 전산에 사실과 다른 해제 사유를 입력한 사건입니다.

기존 2건까지 합치면 현재까지 문제된 처리 사례는 총 27건입니다.

다만 추가 25건에 대해서는 별도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므로 모든 사건의 법적 성격이 이미 확정됐다고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경찰관은 왜 이런 일을 했나?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범행 동기입니다.

경찰 조사에서 부 경장은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하거나 진술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포렌식 자료 등 증거를 제시하면서 결국 관련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조사 내용에 따르면 부 경장은 실종자가 일반 성인이기 때문에 상황을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또 사건을 미종결 상태로 두면 계속 챙겨야 할 일이 생기고 다음 근무자에게 사건을 인계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허위로 종결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링 분석을 통해 누적된 업무 부담과 책임에 대한 피로, 회피적인 대응과 업무태만 등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특정인과의 유착이나 경제적 이익을 위한 범행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경찰 설명입니다.

부 경장은 결국 검찰로 송치됐다

제주경찰청은 9월 1일 부 경장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적용된 혐의에는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직무유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검찰도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사건을 추가로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따라서 경찰 수사가 끝났다고 해서 사건 전체가 종결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검찰 수사와 기소 여부, 재판 과정에서 추가 사실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98건 조사도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

9월 1일 발표된 298건 조사는 1차 점검 결과입니다.

경찰은 새롭게 확인된 25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넘겨 사실관계를 추가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조사 범위도 더 넓어질 수 있습니다.

부 경장이 실종수사팀에 정식으로 배치되기 전 형사팀에서 근무하면서 실종 관련 업무를 지원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당시 부 경장이 처리하거나 지원했던 실종사건까지 추가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문제 사례가 더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사건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이번 사건의 핵심은 단순히 한 경찰관의 잘못만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에 있습니다.

경찰관 한 명이 실종자의 안전을 확인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하거나 시스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입력했는데도 이를 즉시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장 씨 사건은 최초 신고 이후 약 2시간 30분 만에 종결됐습니다.

이후 재신고 과정에서도 최초의 잘못된 기록이 영향을 줬습니다.

그 사이 CCTV 영상은 자동 삭제됐습니다.

뒤늦게 경찰 내부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최초 112 신고 녹음파일 보존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원본이 삭제됐습니다.

그리고 담당 경찰관이 처리한 298건을 다시 확인하자 추가로 25건의 부적정 처리 의심·확인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결국 담당자 개인의 문제뿐 아니라 사건 종결 과정에서 관리자가 어떻게 확인했는지, 전산 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입력을 왜 걸러내지 못했는지 등 경찰 내부 관리체계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도 실종사건 처리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이번 사건 이후 경찰은 실종사건 종결 절차를 강화하는 방향의 개선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화 연락만으로 실종사건을 종결하는 방식을 제한하고 담당 경찰관이 직접 실종자의 안전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실종자가 있는 지역의 경찰이나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실종사건을 종결하는 과정에서 관리자의 확인 절차와 전산 시스템을 보완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실종신고를 누가, 어떤 근거로 종결할 수 있는지 다시 살펴보게 만든 사건이 됐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은 주의해야 한다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에서는 다양한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경찰 수사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특히 장 씨가 타살됐다고 단정하거나 특정인이 사건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현재 공개된 수사 결과만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경찰은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범죄 피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단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수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경찰과 검찰의 공식 수사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미란 씨 사건 주요 일정

5월 12일
오후 10시 15분쯤 장미란 씨가 제주 한림읍 숙소를 나선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됨.

5월 15일
오후 6시 43분쯤 연인이 실종 신고.

5월 15일 오후 9시 16분쯤
담당 부 경장이 장 씨와 연락이 됐다는 취지로 알리고 사건 종결.

6월 11~19일
실종 당시 한림읍 주변 CCTV 118대 영상이 보존기간 만료로 순차적으로 자동 삭제.

7월 17일
장 씨 연인이 다시 신고를 시도했으나 기존 기록 때문에 정상적인 재접수가 이뤄지지 않음.

7월 19일
장 씨 가족이 서울 노원경찰서에 다시 실종 신고.

8월 19일
경찰이 뒤늦게 제주도에 관련 CCTV 영상 열람을 요청했지만 이미 영상은 삭제된 상태.

8월 24일
제주시 한림읍 야자수 농장에서 장 씨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

8월 25일
치아 감정 등을 통해 장미란 씨로 확인.

8월 말
담당 경찰관이 처리한 실종사건 298건에 대한 전수점검 진행.

9월 1일
부 경장 구속 송치. 경찰이 298건 1차 점검 결과 추가 부적정 처리 의심·확인 사례 25건을 발표.

아직 남아 있는 핵심 의문

사건에는 여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첫째, 장미란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망 경위입니다.

둘째,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에서 추가로 확인되는 내용이 있는지입니다.

셋째, 추가로 발견된 25건이 수사를 통해 어떻게 최종 판단되는지입니다.

넷째, 부 경장이 실종수사팀에 배치되기 전 처리하거나 지원한 사건에서도 문제가 추가로 발견되는지입니다.

다섯째, 경찰 내부에서 이러한 비정상적인 사건 처리가 장기간 발견되지 않은 이유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검찰이 부 경장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고 어떤 혐의로 기소할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마무리

제주 장미란 씨 사건은 처음에는 한 여성의 장기 실종사건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장 씨가 실종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고 담당 경찰관의 허위 종결 혐의가 드러나면서 사건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담당 경찰관은 장 씨와 연락하지 않았음에도 연락한 것처럼 사건을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는 실제와 다른 ‘교통사고 사망’ 관련 코드까지 입력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욱이 담당 경찰관이 처리했던 실종사건 298건을 다시 점검한 결과 기존 2건 외에도 25건의 부적정 처리 의심·확인 사례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그중 10건은 실종자의 안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종결한 것으로 의심되고 15건은 실종자의 안전은 확인됐지만 시스템에 사실과 다른 해제 사유를 입력한 사례입니다.

경찰은 추가 25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조사 범위도 실종수사팀 근무 이전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아직 끝난 사건이 아닙니다.

앞으로 검찰 수사와 추가 전수조사, 장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사실이 추가로 밝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3일 현재 경찰 발표와 주요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이므로 확인되지 않은 온라인 주장이나 추측은 사실로 포함하지 않았으며, 향후 경찰·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내용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